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《어린 아이가 본 풍경(프롤로그）》

타나아미는 이 어린아이가 본 풍경 시리즈에서 자신의 원초적 체험이 된 기억의 시각화를 시도했다. 본 작품은 7개의 시퀀스로 구성되며, 인쇄된 타나아미의 어린 시절의 이미지가 여러 개 등장하고, 자신의 영상작품이 어우러진다. 또, 헐리우드 영화와 전쟁 뉴스, 타나아미의 전쟁의 기억을 주제로 삼은 영상이 삽입되어 지극히 사적인 과거와 현재가 중층적으로 교차된다. 타나아미는 자신의 과거 속에 다시 한 번 체험해야 할 중요한 무언가가 숨겨져 있는 것처럼 느낀다고 하며, 그 이후에도 방관자적으로 계속 자기자신의 기억을 다시 파악하려고 시도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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